브라질을 다녀온 40대 남성 L씨는 이달 11일 귀국 당시 발열 등 증상이 없어 검역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L씨는 입국 당시 질본이 발송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당부 문자를 받고 16일 의심증상이 발생하자 18일 광양시내 병원을 방문했다.
19일 근육통과 발진 등 증상이 커지면서 21일 두 번째로 병원을 찾았다. 해당 병원은 보건소에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신고를 했고 보건소는 환자의 검체 채취와 사례를 조사했다. 22일 새벽 6시 국립보건원은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내렸다. 질본은 L씨의 배우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L씨는 현재 전남대병원 1인실에 격리하고 동선과 출장 동행자 정보, 자세한 증상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치명적이지 않고 전파 가능성이 낮아 감염증 위기단계를 현 단계(관심)를 유지하기로 했다. 질본은 그러나 감염증 대책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상황실을 24시간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