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백신 3호펀드' 운용사에 '데일리파트너스·NH證' 선정

홍효진 기자
2025.03.04 15:50

5월까지 1000억원 규모 최종 결성
누적 3886억 규모…연말까지 총 6000억원 규모 조성 추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를 찾아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보건복지부가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데일리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공동운용)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올해 1월21일까지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해당 펀드는 정부 등 공공출자금 400억원, 민간 출자금 320억원을 확보해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을 추진, 투자를 조기 개시한다. 오는 5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1000억원 규모로 최종 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호 펀드 결성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는 총 3786억원 규모로 누적 조성됐다.

결성된 펀드는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인수합병(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28일 주관운용사를 선정한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아이비케이캐피탈 공동운용)도 조성 진행 중이다. 이 펀드는 오는 4월 말까지 1000억원 규모로 결성해 투자가 개시된다. 복지부는 이어 1000억원 규모의 5호 펀드에 대해 주관 운용사를 공모, 연말까지 총 6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여건이 어려웠던 가운데 제약·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이력이 많은 우수한 운용사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선정됐다"며 "선정과 동시에 우선 결성해 조기 투자를 개시하는 것은 위축된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에 좋은 신호가 될 것으로 본다. 펀드를 성공적으로 최종 결성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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