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올쏘케어,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제' 시드 투자 유치

박정렬 기자
2025.06.27 10:52
올쏘케어 대표인 김종호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스타트업 투자기업 퓨처플레이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사진=가톨릭중앙의료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겨자씨키움센터'가 처음으로 배출한 가톨릭대 의대 교원 창업기업 올쏘케어가 27일 퓨처플레이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쏘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중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특화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관절, 척추, 근육, 뼈 등에 생기는 질병이다. 환자 수가 많지만 치료가 쉽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김종호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올쏘케어를 통해 단순히 운동기구가 아닌,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겨자씨키움센터가 주최한 '제3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2023 데모데이3'에 아이디어를 출품, 대상을 받은 후 산학협력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올쏘케어는 지금까지 국내외 특허를 9건 출원하며 기술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지난 1월 김 교수는 같은 병원 재활의학과 장소연 교수팀과 회전근개 봉합술 후 환자 및 오십견 환자군을 대상으로 탐색 임상 실험을 시행했고, 2월에는 가톨릭대 의대 정형외과학교실과 공식 MOU(업무협약)를 체결, 공동연구와 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다.

김종호 교수는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했던 연구가 창업으로 이어져 상용화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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