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CPHI서 마이크로니들·바이오시밀러 등 글로벌 협력 확대

박정렬 기자
2025.11.05 09:58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2025의 대웅제약 부스에서 해외 바이어가 관계자에게 질문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2025 CPHI Worldwide'(CPHI 2025)에 참가해 제형 플랫폼과 바이오시밀러 기술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링·시장 확장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주력 신약을 비롯해 마이크로니들, 바이오시밀러 등 차세대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계약을 추진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반의 약물 전달 플랫폼은 피하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패치 제형으로 통증 최소화, 자가 투여 등의 장점으로 환자 순응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세마글루타이드(GLP-1 유사체) 기반 비만 치료제부터 성장호르몬, 보툴리눔 톡신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차세대 핵심 사업군인 바이오시밀러도 유럽, 미국 등 주요 선진 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체 개발을 비롯한 공동개발, 라이선스인, CDMO(위탁개발생산) 협력 등 다각도의 사업 모델을 전개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대웅의 혁신 제형 플랫폼을 접목해 바이오시밀러를 '바이오 베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대웅바이오도 대웅제약과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CDMO 사업과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CDMO 잠재고객사 25곳과의 미팅을 진행하는 한편, 약 174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를 추진하며 원료 공급망 다변화 및 연구 역량 보강으로 글로벌 생산 역량 강화에 매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CPHI 2025 참여는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들과 구체적인 사업 논의가 이뤄지는 성과 중심의 전시였다"라며 "마이크로니들 기반 혁신 제형과 바이오시밀러 등 미래 성장동력을 앞세워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