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집중·해외사업 본격화"…에이아이트릭스, 350억 시리즈C 유치

홍효진 기자
2025.12.01 10:57
/사진제공=에이아이트릭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총 3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회사 주력 제품인 입원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에이아이트릭스(AITRICS)-VC(바이탈케어)'와 의료진용 코파일럿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V.Doc Pro)'의 기능 고도화 및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등 핵심 전략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도 본격화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 3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2023년 12월엔 미국 법인을 설립했고 최근 현지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모델 개발 검증과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많은 투자자의 지속적인 신뢰와 지원 덕분에 회사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일 기관의 연이은 투자는 회사의 사업 전략과 제품이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확보한 자금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회사의 성장 및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한리버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신영증권-BSK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한 데 이어 KB증권-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2017년 시드 투자와 2019년 시리즈 A에서 총 75억원, 2021년 프리(Pre) 시리즈 B에서 35억원, 2024년 시리즈 B에서 271억원을 유치했으며, 이번 시리즈 C를 포함해 누적 731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