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관, 경북 종합·요양병원 찾아 '간병비 급여화' 등 현장 점검

박정렬 기자
2025.12.19 14:00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의료혁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경북 예천 경도요양병원과 안동의 안동병원을 차례로 찾았다. 간병비 급여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등 주요 보건의료 정책의 지역 사례를 현장 점검하는 차원이다.

복지부 등에 따르면 경도요양병원은 노인 인구 비율이 34.5%로 고령화 수준이 매우 높은 경북 예천군에서 2006년부터 뇌졸중, 뇌경색, 파킨슨 질환, 척수마비, 치매 등에 대한 전문 재활치료와 요양 치료를 시행 중이다. 환자 맞춤형 간병서비스 제공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우수한 의료·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의사는 12명, 간호인력은 109명, 간병인은 67명이 근무한다, 입원환자 1313명에 병상은 414개로 재활치료실, 인공신장실, 치매 안심 병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정 장관은 지난 7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된 안동병원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포괄 2차 병원은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하는 곳으로 의사 107명, 간호인력 9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은경 장관은 의료진들을 만나 포괄적 역량 갖춘 종합병원 육성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추진상황에 관해 확인하고, 향후 지역 의료 강화 방안 및 개선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전용헬기 계류장 등을 둘러보며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 응급 등 필수기능을 제공하는 현장도 살폈다.

정은경 장관은 "어르신 간병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만큼, 요양병원 중증 환자부터 단계적으로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에서 의료·요양 서비스가 환자 중심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양질의 간병인력을 충분히 육성·확보해 국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바람직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포괄 2차 종합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하며 "포괄 2차 종합병원에 대한 성과지원 통해 기능 강화를 독려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제도를 지속 보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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