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근력 개선 '형개추출분말' 기능성 원료 신청

박정렬 기자
2026.02.10 14:05
동국제약 청담 사옥

동국제약이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형개추출분말'(DKB-138)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 인정형 원료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형개추출분말은 꿀풀과 식물인 형개의 꽃대를 활용한 원료로, 만 50~70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근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12주간 매일 1g을 섭취한 결과, 대조군 대비 손아귀 힘(악력)과 등속성 대퇴 근력이 증가했다.

또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영숙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해당 원료의 △근육 세포 사멸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 억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골격근을 보호하는 작용 기전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SCIE급 학술지인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에 게재됐다.

형개추출분말은 동국제약이 지난 3년간 근력 개선 기능성 원료 개발에 집중한 결과물이다. 개별 인정형 원료 인정 절차가 완료되면 2027년 내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근력 저하를 겪는 인구가 늘고 있어 근력 개선 기능성 원료의 시장 확장성이 크다"며 "향후 형개추출분말과 관절 건강 개선에 관한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승인받은 '나한과박추출분말'과 함께, 복합 제품 개발을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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