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택우 의협 회장, 보정심 회의 중 퇴장

홍효진 기자
2026.02.10 16:14

보정심 7차 회의…오늘 의대정원 확정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하기 위한 마지막 논의가 진행된다. /사진=뉴시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0일 오후 진행 중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7차 회의 도중 퇴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 관계자는 이날 오후 4시쯤 기자와 통화에서 "김 회장이 보정심 회의 도중 퇴장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보정심 공급자 대표(6명) 위원 중 한 명으로 참여 중이다.

보정심은 이날 오후 2시부터 7차 회의를 열고 내년 이후 의과대학 정원을 논의 중이다. 확정 규모는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공개한다.

앞서 지난 6차 회의에선 2037년 의사 인력 부족 규모를 3가지 추계안인 △4262명 △4724명 △4800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보정심은 이날 현재까지 논의된 추계안을 토대로 2027~2031년 의대 정원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정원 논의에서 제외되는 공공의대·지역의대 배출 인력 600명을 제외하면 2037년까지 3662~4200명의 의사가 부족하단 계산이 나온다. 이를 2027~2031년 5개년으로 나누면 연간 700~800명대 증원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의협은 "무책임한 결정을 강행한다면 의협은 그에 상응하는 행동에 나서겠다"며 거듭 보정심의 의대 증원 논의에 반발해 왔다. 의협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의사 인력 양성 규모 결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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