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는 5~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상장 주관 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됐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0만주 모집에 45만9395건, 총 9억4964만4670주가 신청됐다. 이에 따라 집계된 청약증거금은 9조4964억원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327개 기관이 참여해 9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6000~2만원)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전체 신청 물량의 76.1%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규정 개정 이후 신청수량 기준 최고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확인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일반 청약에서도 이어지며 공모 흥행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인간 유전체 기반 질병 시그니처 발굴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향후 임상진입에 따른 기술이전 및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공동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운영 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술력과 기업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파이프라인 임상과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투자자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오는 10일 납입을 거쳐 이달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