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바이오가 지난달 페루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의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중남미 의료미용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페루 리마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지 의료미용 분야 전문의 등 관계자 약 11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이원기 원장(뷰티크클리닉 구월점)이 연자로 나서 이니보의 개발 배경과 초고순도 정제 기술을 설명하고,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 분석, 시술 디자인, 단계별 접근 방식 등 구체적인 활용 전략을 제시해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이니바이오는 2022년 페루 현지의 유통파트너와 이니보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부터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페루 현지 의료진과의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장 확대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며 "현재 중국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하는 등 향후 글로벌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 밝혔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지난해 초 GC녹십자웰빙에 인수됐다. 경기도 부천에 한국 내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GM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