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은 100% 자회사 블리스팩이 제2공장 개보수 및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블리스팩은 동결건조 볼(Ball)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부터 패키징까지 동일 공장에서 일괄 수행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으며 2023년 제2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제1공장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온 바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2024년 말 블리스팩을 인수한 이후 제2공장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를 본격 추진해왔다. 특히 동결건조기와 포장 라인 등 핵심 생산 설비를 확충하며 생산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했다. 동결건조 화장품 수주 증가와 시장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블리스팩의 생산능력(CAPA)은 기존 월 최대 300만볼 대비 35% 이상 증대될 전망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블리스팩 대표는 "제2공장 정상 가동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크게 향상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증설로 블리스팩의 전체 생산 CAPA가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제2공장 내 유휴 공간에 추가 라인 증설이 이뤄질 경우 연간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매출 실현도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