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AI(인공지능) 기반 의료·헬스케어 기업 온택트헬스와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소닉스 헬스(SONIX HEALTH)'의 국내 독점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소닉스 헬스의 국내 공급·유통을 전담하게 된 삼진제약은 이를 기반으로 온택트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게 된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관 내 소닉스 헬스 도입 확대와 공동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온택트헬스의 AI 기반 심장초음파 자동 분석 솔루션 소닉스 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허가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모두 확보했다. 기존 심장초음파 판독은 검사자의 숙련도와 주관적 판단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평균 60~90분이 소요되는 고비용 검사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소닉스 헬스는 '원클릭(One-Click) 기반의 AI 자동 분석'을 통해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검사 시간을 70% 이상 단축했다.
소닉스 헬스의 기술적 성능은 뛰어나다. 세부적으로 다수의 임상 연구 및 논문을 통해 입증된 영상 분류 정확도는 △B-mode 96% △Doppler 99% △M-mode 100%다. 좌심실 변형(LV GLS) 자동 분석의 상관계수는 △0.97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소닉스 헬스는 정량적 측정(Quantitative Measure)과 정성적 평가(Qualitative Measure)를 중심으로 △판독 요약(Summary) △처방 및 전원 추천(Rx & Referral)까지 검사의 전 과정(end-to-end)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국내외 약 3000개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의약품 사업 영역을 넘어 AI 기반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심전도 홀터 모니터링 기기 'S-Patch Ex' 등으로 쌓아온 헬스케어 디바이스 역량에 소닉스 헬스 독점 공급을 더해, 심혈관 진단 솔루션 제품군을 한층 견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장혁재 온택트헬스 대표이사는 "삼진제약과의 협약을 통해 소닉스 헬스의 국내 시장 확대를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 협력으로 1차 의료 현장의 심장초음파 진단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이번 협약은 삼진제약이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내딛는 중대한 전략적 발걸음"이라며 "국내 심장 질환의 조기 진단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