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내달 비만 이중·삼중 작용제 전임상 데이터 최초 공개

정기종 기자
2026.05.12 10:43

'이노램프'(lnnoLAMP) 플랫폼 기술 적용된 '약물 고함량' 경쟁력 강조
카그리세마·터제파타이드·레타트루타이드 1개월 SC제형 가능성 제시

/사진=지투지바이오

지투지바이오는 내달 개최되는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비만치료제 이중·삼중 작용제에 대한 전임상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지투지바이오의 '이노램프'(lnnoLAMP)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약물 고함량'에 있다. 지투지바이오가 ADA에서 공개하는 카그리세마·터제파타이드·레타트루타이드 등에 대한 약물은 평균 20% 이상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다.

해당 약물들은 기존 비만치료제 대비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용량이 높아 1개월 제형의 경우, 자가투약이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의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지투지바이오는 저분자화합물과 펩타이드 약물에서 각각 60%·50% 이상의 약물 고함량 탑재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1개월 제형임에도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근 지투지바이오는 약물 고함량 기술을 기반으로 3개월 제형 개발 용이, 원가 절감, 생산성 확대 등의 경쟁력을 강조 중이다. 특히 약물 고함량 기술을 적용해도 초기방출을 낮춰 제형의 우수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 브렉스피프라졸 성분의 조현병 치료제 3개월 제형의 약물 함량이 65% 탑재에도 초기방출이 0.8%로 낮게 나타난 것이 대표적이다.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6월에는 주요 글로벌 컨퍼런스가 집중된 만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발표와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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