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가 국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6 한국애브비 파트너링 데이'의 참가 기업을 오는 8월2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일환으로 진행되는 파트너링 데이는 국내 바이오 생태계 내 혁신 기술과 연구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진들에게 세계적 제약사인 애브비와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브비는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안과, 비만, 에스테틱 등 핵심 치료 분야에서 혁신 치료제를 보다 빠르게 제공하고,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기 연구 단계부터 후기 임상 단계까지 다양한 개발 단계의 자산에 대해 공동연구, 라이선싱, 전략적 투자 등 유연한 협력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일반 세션과 1:1 파트너링 미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 세션은 애브비의 파트너십과 투자 접근 방식, 주요 치료 분야 우선순위, 혁신 전략 등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성을 소개하는 발표와 참가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후 애브비 글로벌 임원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1:1 파트너링 미팅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오는 9월16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28일까지 한국애브비 파트너링 데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파트너링 데이 웹사이트 또는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세션은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기관이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1:1 파트너링 미팅은 별도 사전 신청과 승인 절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파트너링 미팅에 선정된 기업은 애브비 글로벌 연구개발(R&D) 및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의 주요 임원들을 직접 만나 자사의 아이디어,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과 연구 플랫폼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 스타트업(신생기업), 기업과 학계 연구진은 물론, 벤처캐피털(VC) 등 바이오 생태계 관계자라면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한국애브비 파트너링 데이는 국내 혁신 바이오텍과 연구진들이 글로벌 제약사와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으로 이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브비는 외부 혁신을 중요한 연구개발 전략의 한 축으로 삼고 있으며, 한국 바이오 생태계의 우수한 과학적 역량과 혁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산진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 기술 발굴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국내 바이오 기업과 연구진들이 글로벌 제약사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회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혁신 기술의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