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ESG 책임경영 강화"

김선아 기자
2026.06.24 15:51

기후변화 대응·지역사회 공헌·지배구조 등 12개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성과 공개
이중 중대성 평가 기반 혁신·제조 품질·사업장 안전보건 등 '3대 중대 이슈' 선정

셀트리온제약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제공=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셀트리온 제약 지속가능성 보고서 2025-2026'(Celltrion Pharm Sustainability Report 2025-2026)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셀트리온제약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임직원·주주 및 투자자·협력사·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발간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사업 성과와 ESG 기반 경영활동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고서에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을 비롯해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산업 기준,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국제지속가능성공시기준(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권고안 등이 반영됐다.

셀트리온제약은 보고 내용과 데이터의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독립 외부 검증기관인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AA1000AS(Moderate level, 타입1) 검증 기준에 따른 제3자 검증을 받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체계를 마련했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회사와 연관성이 높은 ESG 이슈를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도 공개됐다. 셀트리온제약은 글로벌 공시 기준, 산업 특화 지표, 동종사 및 선도사 벤치마킹, 내부 경영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0개 우선순위 이슈를 도출했다. 각 이슈가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평가했으며, 이사회 검토와 승인을 거쳐 △혁신 및 연구개발 △제품 품질 및 안전 △사업장 안전보건을 최종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보고서에는 각 중대 이슈별 위험·기회 요인, 대응 방향, 핵심성과지표(KPI),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수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의 사업 역량과 재무적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엡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 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3종을 추가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며 총 12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케미컬 의약품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주요 활동도 수록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 자원 효율성 개선,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등을 다뤘다. 사회 분야에서는 △의약품 접근성 확대 △제품 품질 및 안전 관리 △인권경영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소개했고, 지배구조 분야에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설립과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301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윤리·준법경영 체계 강화 내용을 담았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회사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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