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과 협업을 통해 위탁생산 의약품 '복합파자임정'을 지난 26일 처음으로 출하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의약품인 파자임정은 소화불량, 식욕감퇴로 인한 위부팽만감에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부광약품은 갑상선·내분비용제 일반의약품인 '하드칼츄어블정'과 '하드칼츄어블이지정'도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생산해 오는 8월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파자임정은 부광약품의 생산역량 부족으로 외주에 맡겼던 의약품"이라며 "해당 의약품은 앞으로 한국유니온제약에서 전량 생산하게 되며, 올해 다른 의약품도 추가 생산을 맡길 계획"이라 말했다.
이어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약품의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통한 실적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이미 여러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을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CMO는 제약사가 다른 회사로부터 의약품 생산을 위탁받아 제조하는 사업이다. 연구·개발과 판매는 의뢰사가 맡고 생산만 전문 업체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의 회생 종결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한국유니온제약은 임원 선임 및 해임과 관련한 임시주주총회를 지난 23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국유니온제약의 출자전환 주주 전자 등록이 지연됨에 따라 임시주주총회가 다음 달 21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