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5개사, '세포·유전자치료제' 협력 체계 구축

박정렬 기자
2026.07.08 10:50

'CGT Value Chain Alliance' 출범

(사진 왼쪽부터) 원성용 지씨셀 대표,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 송시환 코아스템켐온 사장, 배원기 진메디신 전무,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사진=지씨셀

지씨셀이 국내 바이오사들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개발 협력을 위한 'CGT 벨류 체인 얼라이언스'(CGT Value Chain Alliance, 이하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지씨셀은 엑셀세라퓨틱스, 코아스템켐온, 진메디신, GCCL(지씨씨엘)과 함께 CGT 산업의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GT 개발에 필요한 핵심 분야별 전문기업들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신약 개발사의 개발 및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얼라이언스에서 지씨셀은 CDMO(위탁개발생산)·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와 컨설팅을, 엑셀세라퓨틱스은 세포배양 배지를, 코아스템켐온은 비임상·독성시험을 담당한다. 진메디신의 바이러스 벡터, 지씨씨엘은 바이오분석 및 임상시험 센트럴랩을 담당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 전문 분야를 연계해 개발부터 생산, 임상시험 검체 분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기 공정 개발부터 비임상, 벡터 생산, 임상시험 분석, GMP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협력체계 안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개별 기업을 넘어 국내 CGT 산업 전반의 협력 생태계를 확대하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CGT 산업의 핵심 역량을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객사들이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CGT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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