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 로그싱크가 약물 인지형 솔루션 'PNr.365'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PNr.365는 개인 건강상태와 복용약·영양제 정보를 통합 분석해 약사의 맞춤 상담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섭취 관리 및 소분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PNr.365엔 건강보험 전자문서교환(EDI) 코드가 부여된 의약품 약 2만2000종과 영양제 약 4만종, 약물·영양성분 상호작용 관련 근거 데이터 4만5000여건이 활용된다. 의약품 제품명을 실제 활성 성분 단위로 표준화해 복합제에 포함된 개별 성분까지 식별할 수 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양성분과의 병용 섭취 정보와 성분 중복, 일일섭취량 및 추가 검토가 필요한 항목도 제공한다.
이수일 로그싱크 대표는 PNr.365 서비스에 대해 "AI(인공지능)가 관련 정보와 근거를 구조화했다"며 "약사가 분석 결과를 검증한 뒤 건기식의 포함·제외, 섭취량과 섭취 시점 및 개인별 소분 구성을 결정하는 전문가 개입 방식으로 AI 단독 판단에 따른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로그싱크에 따르면 국내에서 EDI 코드가 부여된 의약품 전수를 대상으로 약물과 영양성분 간 상호작용 근거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상용 서비스에 적용한 건 PNr.365가 첫 사례다.
로그싱크는 이번 상용화를 위해 2023년 대한약사회와 건기식 상담·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초부턴 노원구약사회와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 소속 약국 50곳과 PNr.365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2025년 6월 기준)에 따르면 만성질환으로 10종 이상의 의약품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환자는 약 171만7000명에 달한다. 여러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가 늘면서 약물을 고려한 영양제 병용 섭취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보건당국도 약물·영양제 병용 섭취 안전관리와 건기식 오남용 방지에 대한 지침을 강화하고 있다"며 "PNr.365 상용 서비스 개시를 기점으로 전국 약국과 약사, 맞춤형 건기식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솔루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