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왔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이를 가볍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고혈압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반복적으로 혈압이 높게 측정된다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조언이 나왔다.
권효진 내과전문의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건강박사 세강병원'에 출연해 혈압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카페인 섭취 등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수치가 반복된다면 고혈압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혈압은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특히 고령이거나 비만, 흡연, 음주 등의 위험 요인이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혈압을 장기간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과 심근경색, 신부전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두통이나 피로감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증상만으로 고혈압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짠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혈압이 반복적으로 높게 나온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혈압 상태를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