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가 급등·클린턴 우세에 상승…다우존스 0.49%↑

이보라 기자
2016.10.11 06:46

국제유가, 3% 이상 급등…클린턴, TV토론서 57%로 트럼프에 23% p 앞서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쳤다. 국제 유가 급등과 2차 TV 토론에서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우세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8.55p(0.49%) 상승한 1만8329.0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92p(0.46%) 오른 2163.66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6.27p(0.69%) 뛴 5328.67에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일대비 3% 이상 급등하며 에너지주를 견인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3.1% 상승한 배럴당 51.35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2.3% 오른 53.14달러를 기록했다.

블라디미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감산에 동참할 거란 발언이 유가 상승에 배경이 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OPEC 회원국들이 제안하는 산유량 제한에 동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며 유가 상승에 도움을 줬다.

2차 대선 TV토론에서 클린턴이 선전한 것도 증시 상승을 도왔다. TV토론 직후 CN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우세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57%로 트럼프를 꼽은 응답자(34%)보다 23%포인트 앞섰다.

S&P500지수 11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로 마쳤다. 에너지주가 1.50% 가장 상승했으며 경기 방어주인 유틸리티주도 0.8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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