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쿄올림픽 성공 위해 전력 다할 것"

김수현 기자
2020.03.04 07:56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기자회견 통해 "선수들 자신감 있게 2020 도쿄 올림픽 준비하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사진=AFP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전세계 선수들에게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라"고 독려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취한 모든 조처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면서 해당 조처를 지지하고 감사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IOC는 2월 중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일본 정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면서 "IOC는 해당 문제에 대해 WHO의 권고를 계속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수들에게 "도쿄 올림픽을 계속 준비하도록 격려한다"며 "선수들이 접속할 수 있는 애슬리트365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선수들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NHK방송은 "바흐 위원장이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체적으로 성명을 공개하는 등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가디언은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이 7월 24일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하지는 않았다"면서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림픽 경기 일정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한 것"이라고 봤다.

세이코 하시모토 일본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장관)은 3일 밤 일본 상원인 참의원에서 "IOC와 맺은 도쿄올림픽 개최 협약은 올해 2020년에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면서 "올해 안에 개최되는 것을 전제로 올림픽 게임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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