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자 가슴이 이상해"…잡고보니 속옷에 뱀 5마리 '꿈틀'

홍효진 기자
2023.07.13 07:22
중국에서 애완 뱀 5마리를 밀반입하려 속옷 안에 감춘 여성이 체포됐다. /사진=뉴스1

중국에서 애완 뱀 5마리를 밀반입하려 속옷 안에 뱀을 감춘 여성이 체포됐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글로벌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홍콩-선전 국경을 관리 중인 한 세관원이 가슴이 지나치게 큰 한 여성을 수상히 여기고 검문한 결과, 브래지어에서 모두 5마리의 살아 있는 애완 뱀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5마리의 뱀을 한 마리씩 스타킹에 넣고 자신의 브래지어 숨겨 세관을 통과하려다 적발됐다. 해당 여성을 적발한 세관원은 "여성의 가슴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해 검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타킹에서 나온 뱀. /사진=뉴스1

대부분 원산지가 미국인 뱀들은 아름다운 색상과 온순한 성격으로 애완용으로 인기 있는 품종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중 '옥수수 뱀'은 미국 남동부가 원산지로 색이 아름다워 중국 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세관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수입된 동물은 생태학적 피해와 외래 전염병 방지를 위해 검역 후 통관 여부를 결정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산 뱀을 자신의 가슴에 넣은 여성의 담대함이 놀랍다" "세관원 눈썰미가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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