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아시안게임 2연속 '은메달'…바르심과 경쟁 끝에 2위

채태병 기자
2023.10.05 06:23
우상혁이 4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용인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지난 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상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연속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따냈다. 1위는 2m35를 넘은 무타즈 에사 바르심에게 돌아갔다.

앞서 2m31을 넘은 선수가 우상혁, 바르심만 남으면서 두 사람의 금메달 경쟁이 벌어졌다. 둘은 2m33을 나란히 1차 시기에 넘었고, 2m35에서 운명이 갈렸다.

바르심이 1차 시기에 2m35를 넘은 반면 우상혁은 1차 시기에 실패했다. 이에 우상혁은 2m37로 바를 높였지만, 결국 뛰어넘는 데 실패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바르심은 금메달이 확정된 뒤 2m37에 도전했으나 넘지 못했다.

높이뛰기 역대 2위 기록(2m43)을 보유한 바르심은 현역 최고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바르심은 세계선수권 3연패(2017년 런던, 2019년 도하, 2022년 유진)를 달성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공동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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