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시신 발견…실종된 일본 배우,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

김소영 기자
2025.04.17 21:22
일본 유명 배우이자 가수 이타가키 미즈키가 향년 24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일본 유명 배우이자 가수 이타가키 미즈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이타가키 유족은 17일 고인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이타가키는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지난 1월 말부터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주변인 협력 아래 수색을 이어오던 중 최근 도쿄 시내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고인은 연예계 복귀를 꿈꾸며 의지를 다졌지만 끝내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생전 그를 따뜻하게 응원해 준 팬들과 관계자에게 아무런 소식을 전하지 않는 건 고인도 원하지 않을 것 같아 이렇게 알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타가키 미즈키의 활동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타가키 미즈키는 2014년 일본 보이그룹 'M!LK'(밀크)로 데뷔했다. 이듬해 영화 '솔로몬의 위증' 주연을 맡아 제25회 일본 영화 비평가 대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2020년에는 팀을 탈퇴하고 이후 배우 활동에 전념했다. 드라마 '사내 메리지 허니' '바보 녀석의 키스',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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