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내놓은 남성용 가방 신상품을 두고 인도 현지에서 "기차 바닥 같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인도 뉴스18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라다는 최근 메탈 소재를 연상하게 하는 남성용 토트백을 출시했다. 가격은 인도에서 27만3000루피(한화 약 431만원)로 책정됐다.
이 가방을 두고 현지 SNS(소셜미디어)에선 "인도 기차 바닥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더욱이 지난 6월 프라다가 선보인 샌들이 인도 전통 신발 '콜라푸리 차팔' 디자인을 베꼈다는 논란을 샀기에 이번 가방에 대해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당시 프라다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T자 모양 샌들을 공개했는데 인도 장인들이 수공예로 만든 콜라푸리 차팔과 디자인이 똑같았다.
SNS 이용자들은 "프라다는 인도에 집착하는 전 남자친구 같다", "처음엔 콜라푸리 차팔이었는데 이제는 기차다. 그 다음은 뭘까", "프라다 디자이너가 최근 인도를 방문한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샌들 논란과 관련해 당시 프라다는 "이 샌들은 인도 전통 신발에서 영감 받아 만든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