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뉴욕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조란 맘다니가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와 공화당 커티스 슬리와를 누르고 당선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맘다니는 85% 개표된 이날 오전 11시 34분 현재 50.6%를 득표해 쿠오모(41.2%)를 9.4%포인트 앞섰다.
맘다니는 자신을 '민주사회주의자'로 칭하는 34세의 주 하원의원으로, 100여 년 만에 뉴욕 최연소 시장이 됐다. 뉴욕 시 최초의 무슬림 시장이자, 남아시아 출신 최초 시장이다.
맘다니는 올해 초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12%포인트의 차이로 승리하며 유력한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다. 생계비 문제에 집중한 디지털 기반 캠페인으로 시민들을 열광시켰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맘다니가 당선될 경우 뉴욕시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을 끊겠다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