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까지 끊겨, 상상 못 할 학대"…2개월 아이 숨지게 한 친부모

채태병 기자
2025.11.06 11:16
생후 2개월 된 딸을 척추까지 끊어질 정도로 학대해 숨지게 한 미국의 부모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미국 People 캡처

생후 2개월 된 딸을 척추까지 끊어질 정도로 학대해 숨지게 한 미국의 부모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매체 피플은 4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오펠루사스 경찰서가 카일리 폰테노와 테일러 브루사드를 아동학대, 1급 살인, 2급 폭행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생후 2개월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했다. 사망한 아이는 경찰이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숨을 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딸의 몸에선 갈비뼈 골절, 척추 하부 절단 등 심각한 부상이 확인됐다. 극심한 영양실조와 탈수의 흔적도 보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카일리는 현장에서 경찰에 곧장 체포됐지만, 테일러는 며칠 동안 도주했다. 이후 테일러는 직접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 두 사람은 현재 구금된 상태다.

오펠루사스 경찰서장은 "상상할 수 없는 학대를 당해 숨진 아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며 "이 사건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관들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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