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동부 연안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9일 오후 5시3분쯤 일본 혼슈 동북부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동쪽 해역 204㎞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9.40도, 동경 143.50도이며, 발생 깊이는 10㎞이다.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며, 전등 같은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불안정한 물체들이 넘어질 수 있는 정도의 강도다.
이후로도 여진이 이어졌고 오후 5시54분에는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실내에 있는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끼는 진도 1과 대부분이 흔들림을 느끼고, 선반 위 그릇이 흔들려 소리를 내는 정도인 진도 3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와테현 해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안에서는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민들에게 즉시 해안 접근을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난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