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국가대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 진출한 동료 선수들에게 고가의 헤드폰을 선물해 화제다.
11일(현지 시간) 일본 WBC 대표팀 투수 후지히라 쇼마(라쿠텐 골든이글)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오타니에게 헤드폰을 선물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10일 도쿄돔에서 열린 WBC 체코전 종료 후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해 11일 오전 3시10분 전세기를 타고 8강전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발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공통으로 착용한 헤드폰이 온라인에서 눈길을 끌었다. 오타니가 장시간 비행에 나서는 동료 선수들을 위해 헤드폰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동 과정에서 각자의 SNS를 통해 일본항공(JAL) 전세기 내부 모습과 동료 선수들의 사진을 공유했는데, 이때도 이 헤드폰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비츠(Beats)의 고급 모델로,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4만9800엔(한화 약 46만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일본 스포츠 매체는 "오타니가 2024년 9월부터 해당 브랜드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며 "대표팀 선수 전원에게 헤드폰을 나눠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