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국 국영 타스남 통신은 나타즈 우라늄 농축 단지가 이날 오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미국과 찬탈자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이란 중부 마르티르 아마디 로샨 나탄즈 농축 단지에 범죄적인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번 공격은 핵확산금지조약(NPT)과 핵 안전 및 보안과 관련된 국제법과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격 직후 이란 원자력 안전센터는 시설 인근 지역의 방사능 오염 물질 배출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방사능 누출 등 추가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당국은 "현재까지 단지 내 방사성 물질 누출은 보고되지 않았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는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달 초 나탄즈 핵시설을 공격한 바 있다. 이 시설은 지난달 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공격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