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닛케이 2.8↑%[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6.03.25 16:54
/AFPBBNews=뉴스1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감 속에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87% 상승한 5만3749.62에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2.54% 상승한 3만3439.11에,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1.3% 오른 3931.84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30분 앞두고 0.5% 안팎의 상승세다.

미국이 이란에 한 달 휴전 후 15개 조건의 평화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기전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에 에너지와 관련한 중대한 양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선물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지만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경계심도 남아있다. 외신은 미 육군 82공수사단 소속 병력 며칠 안에 중동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규모는 1000~3000명 선으로 알려졌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큰 폭으로 출렁거린 가운데 한국시간 오후 4시38분 현재는 전일 대비 4.6% 가까이 떨어진 배럴당 95.6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캐나다 금융회사 CIBC 프라이빗 웰스 그룹의 레베카 바빈 에너지 트레이더는 "국제유가는 시장에서 가장 앞선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 달 휴전이 논의되고 있단 보도는 최악의 가격 급등 및 수요 급감 우려를 달랬다. 상황이 수습될 수 있단 신호에 시장에 반영됐던 위험 프리미엄도 일부 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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