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중국은 미국과 양국 정상간 중요 공감대를 전면 이행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국 외교부는 또 도널드 트럼프의 대만 관련 발언을 주목하며 대만은 국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악관이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 방중 관련 성과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미국과 함께 양국 정상 간 중요 공감대를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이행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방중 기간 양국 정상은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양국 관계의 새로운 위치 설정으로 삼는 데 동의했다"며 "양측이 향후 고위급 교류와 외교·경제무역 등 각 분야 대화·협력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궈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해선 "그의 발언에 주목했다"며 "대만은 결코 국가가 아니며 앞으로도 절대 국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한 일부이며 결코 하나의 국가였던 적이 없고 앞으로도 절대 그럴 가능성은 없다"며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 평화는 양립할 수 없으며 외세에 의존한 독립 추구는 막다른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 "양안 통일만이 올바른 길"이라며 민진당 당국에 현실을 직시하고 벼랑 끝에서 돌아서야 한다고 경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중에 대해선 "양국 정상이 양자 관계와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번이 푸틴 대통령의 25번째 방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