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에 6.3조 군용 헬기·장비 판매키로..."동맹국 안보 강화"

윤세미 기자
2026.05.19 14:18
미국 헬리콥터 해상타격비행대(HSM)-50 소속 MH-60R 시호크 헬기/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총 42억달러(약 6조3000억원) 규모의 군용 헬기 및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30억달러 규모로 MH-60R 다목적 해상 헬기 24대와 12억달러 규모로 AH-64E 아파치 헬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관련 장비를 한국에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MH-60R 헬기 사업의 경우 다목적 헬기 24대와 함께 항법장치, 저주파 소나, 기관총, 엔진, 야간투시장비, 전자지원체계, 다중모드 레이더 등을 구매 대상이다. 주계약업체는 록히드마틴이다.

아파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경우 화력통제레이더(FCR) 마스트 장착 조립체와 레이더 전자장치 각 8기, 무선기 40대를 비롯해 전술통신단말기, 미사일 경보 시스템, 유·무인 복합운용체계, 야간투시 카메라 등이 포함된다. 주계약업체는 보잉이다.

국무부는 두 건의 판매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세력인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강화함으로써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판매가 역내 기본적인 군사력 균형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매가 최종 성사되려면 미 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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