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DRAM 메모리 반도체 대표 기업인 창신메모리의 27일 중국 본토 증시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471% 폭등했다.
중국 커촹반일보에 따르면 창신메모리는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특례시장인 커촹반에 정식 상장했다.
커촹반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인 만큼 시장의 관심도 집중됐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대비 471% 급등하며 출발했고 시가총액은 3조3100억위안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기준으로 공상은행(ICBC)을 제치고 중국 본토 A주 전체 1위 기업이 됐다.
커촹반 규정에 따라 신규 상장 종목은 첫 5거래일 동안 가격 제한폭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개장가 대비 ±30%, ±60% 구간에서는 일시 거래정지 장치만 운영된다. 첫날 최종 주가는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된다.
창신메모리는 중국 최대 DRAM 설계·생산 일체형(IDM) 기업이다. 국가 반도체 산업기금과 지방 국유자본, 은행·보험사, 산업계 전략투자자, 벤처캐피털 등 약 60개 기관이 창신메모리에 투자했다.
창신메모리엔 지배주주와 실질적 지배인이 없다. 상장 전 기준 주요 주주는 칭후이지뎬 21.67%, 창신집성 11.71%, 국가반도체산업기금 2기 8.73%, 허페이지신 8.37%, 안후이성투자 7.91% 등이다. 이 가운데 칭후이지뎬과 창신집성은 허페이시 국유자본 계열이며 안후이성투자는 안후이성 국유 투자 플랫폼이다. 국가반도체기금 2기와 국가구조조정기금, 중국건재신소재기금 등 국가 전략산업 투자기관도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기가디바이스,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디그룹 등 산업자본도 주주로 포함돼 있으며 자오상캐피털, 준롄캐피털, 윈펑펀드 등 유명 투자기관들도 투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