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이상해요"…택시기사 눈썰미로 6900만원 골드바 수거책 체포

"승객이 이상해요"…택시기사 눈썰미로 6900만원 골드바 수거책 체포

윤혜주 기자
2026.09.11 22:4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수상한 행동을 보이며 시가 690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전달받은 외국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신속한 제보와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긴급 체포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수상한 행동을 보이며 시가 690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전달받은 외국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신속한 제보와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긴급 체포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690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전달받은 외국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제보와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긴급 체포됐다.

11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최근 충남 아산시에서 한 택시기사가 경찰서를 찾아 "승객이 아무래도 이상하다"며 보이스피싱 수거책 의심 제보를 전달했다.

이로부터 몇 분 전 목적지에 도달해 택시에서 내린 여성 승객은 주변을 살피며 누군가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차량 한 대가 다가오자 승객은 조심스럽게 다가가 무언가를 건네받았다.

택시기사는 승객이 전달받은 물건을 가방에 넣고 가방 안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택시에 탑승하는 모습까지 모두 지켜봤다. 승객을 다시 태운 택시기사는 망설임 없이 경찰서로 향했다.

수상한 행동을 보이며 시가 690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전달받은 외국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신속한 제보와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긴급 체포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수상한 행동을 보이며 시가 690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전달받은 외국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신속한 제보와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긴급 체포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은 즉시 택시로 이동해 승객에게 하차를 요구했다. 해당 승객은 외국인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경찰은 즉시 통역을 요청함과 동시에 휴대폰 메시지를 확인하며 정황을 파악했다. 승객의 가방 안에서는 시가 6900만원 상당의 골드바 3개가 발견됐다.

보이스피싱 범행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현장에서 승객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상한 정황을 지나치지 않고 용기 있게 신고해 준 택시기사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상한 행동을 보이며 시가 690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전달받은 외국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신속한 제보와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긴급 체포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수상한 행동을 보이며 시가 6900만 원 상당의 골드바를 전달받은 외국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신속한 제보와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긴급 체포됐다./사진=경찰청 유튜브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윤혜주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