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위크' 관망에도 창신메모리 465% 폭등...中 1%↑[Asia마감]

조한송 기자
2026.07.27 17:37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7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혼조세 속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5% 상승한 3858.25에 거래를 마쳤다. 메모리 칩 제조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상장 당일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이날 상하이 기술주 중심 과학기술혁신판(커촹판)에 상장된 CXMT는 공모가 8.66위안(약 1881원)보다 471.6% 높은 49.50위안(약 1만74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에는 55.03위안(약 1만1950원)까지 올랐다가 49.0위안(약 1만637원)에 마감, 공모가 대비 약 465% 상승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2200억위안(약 699조2000억원)으로 중국공상은행(ICBC)을 제치고 중국 본토 상장사 1위에 올랐다.이 영향으로 중국 대형주 중심의 CSI300 지수와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약 1% 상승했다.

홍콩 소재 셩치 캐피탈의 쩡원카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XMT 상장과 관련 "시장 반응은 비교적 담담했다"며 "CXMT의 성공적인 상장이 일단 일단락된 만큼 앞으로 기술 업종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05% 내린 4만3634.19에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98% 오른 2만5207.18에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0.5% 오른 6만4931.19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긴장 완화 이후 원유 가격 하락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은 오는 28~29일 열리는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30~31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다이와 증권의 스즈키 유다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가 인상으로 인해 미국 FOMC와 일본은행 양측이 매파적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양측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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