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유가 $120 시대가 온다" 3대지수 일제히 하락… AI·반도체 하방 지지

정이슬 MTN PD
2026.09.09 13:16
브렌트유가 장중 99달러를 돌파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AMD와 퀄컴 등 반도체 및 전력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인텔은 CPU 가격 인상 계획 보도에 9%대 급등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의 글로벌 컴퓨팅 파워 비중 확대를 전망하며 국채 바이백을 통한 시장 안정 효과를 주목했다.

▶ 유가 100달러 코앞…뉴욕증시 하락

브렌트유가 장중 99달러를 돌파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제약주 급락이 겹친 다우는 1.2% 내렸고, S&P500과 나스닥은 AI주 반등으로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공급 병목이 지속되는 최악의 경우 내년 유가가 120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AI 인프라 강세…블룸에너지 9.6% 급등

AI 투자 확대 기대에 반도체·광통신·전력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AMD는 4.9%, 아마존과 AI 추론용 칩 계약을 맺은 퀄컴은 3.2% 올랐습니다. 코닝은 버라이즌 공급계약에 7%대, 블룸에너지는 S&P500 편입 확정에 9.6%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경쟁 우려로 2% 하락했습니다.

▶ 인텔 9%대 급등…CPU 가격 인상 기대

인텔은 10월 PC용 CPU 가격을 약 10% 인상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9%대 급등했습니다. 하이-NA EUV 웨이퍼 처리량 100만 장 돌파 소식도 힘을 보탰습니다. 노스랜드는 투자의견을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제시했지만,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도 남았습니다.

▶ 아스트라에 소프트웨어 약세…제약주도 급락

아스트라가 기존 소프트웨어 수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세일즈포스·서비스나우·어도비가 3~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오픈AI 공급업체인 오라클은 2.4% 올랐습니다. 노바티스는 심혈관 치료제 임상 실패에 14% 가까이, 암젠은 10%대 급락했습니다.

▶ 베센트 "美 컴퓨팅 비중 80%"…바이백 주목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의 글로벌 컴퓨팅 파워 비중이 2028년 8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I 투자에 따른 자금 수요가 장기금리를 자극할 수 있는 가운데, 9일 국채 바이백의 시장 안정 효과가 주목됩니다. 베센트는 이번 조치가 국채 유동성 개선 목적이며 양적완화와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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