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경쟁사인 AMD의 시가총액이 21일(미 동부 현지시간) 1조달러(약 1400조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오전 11시 AMD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 오른 615.99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 시총이 1조50억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증시에서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선 미국 반도체 기업은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AMD가 네번째다.
다만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주가는 607.77달러로 물러서면서 시총도 9920억달러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다.
AMD는 AI 훈련과 추론을 위한 연산의 기본인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물론 AI 에이전트의 확산으로 중요성이 다시 높아진 중앙처리장치(CPU) 수요를 발판으로 올 들어 주가가 180% 올랐다. 최근에도 5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주가가 20%가량 올랐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내년까지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