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천재는 단명한다더니…" 윤석민 조기 은퇴 저격

김유진 기자
2026.08.26 03:27
김병현이 후배 투수 윤석민에게 장난 섞인 저격을 던졌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김병현이 윤석민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투수"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천재는 단명한다더라"며 조기 은퇴를 장난스럽게 저격했다.

25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53회에서는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병현은 후배 윤석민을 소개하며 "석민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투수였다"고 설명하며 윤석민의 선수 시절을 언급했다.

하지만 곧바로 "근데 천재가 단명한다고 하더라"며 비교적 이른 은퇴를 한 윤석민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병현은 윤석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석민의 빠른 은퇴를 아쉬워하는 김병현.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김병현은 "투구폼이 정말 예뻐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후배 투수다"라고 칭찬했다.

이때 김숙은 윤석민이 김병현의 예능감을 평가한 말을 언급했다.

김숙은 "윤석민 씨는 김병현의 예능감을 신생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러자 윤석민은 김병현과 선수 시절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윤석민은 "(김병현과) 같은 팀에서 훈련받았다"며 "그때 선배님이 방송하실 거라고 상상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말씀이 거의 없으셨다"고 과거 김병현의 조용했던 모습을 떠올렸다.

또 윤석민은 "(김병현이) 방송을 보면서 말씀을 안 하시고 화면에만 나오는 것 같았다"고 놀리기도 했다.

김병현의 부족한 예능감을 놀리는 윤석민.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에 김병현은 자신의 예능 경력을 강조했다.

김병현은 "제가 예능 8년 차다"라며 "야구선수 중에서 가장 오래됐고 '동상이몽'도 내가 선배"라고 맞섰다.

하지만 윤석민은 김병현의 방송 습관을 지적했다.

윤석민은 "보통 방송하면 마이크 만지지 말라고 하는데 자꾸 가슴을 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 입단해 2019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티빙에서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