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9년째 두 집 살림"...제주에서 혼자 지내는 이유

이은 기자
2026.09.10 06:33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두 집 살림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두 집 살림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창옥과 가수 장기하, 스윙스, 그룹 아이들(i-dle) 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옥은 "두 집 살림한 지 8~9년째"라며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두 집 살림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김창옥은 과거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강연 일정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기서 더 하면 문제가 생기겠다' 싶어서 아내에게 얘기했다"며 평일엔 고향인 제주도에서 지낼 테니 주말엔 애들 데리고 제주도로 내려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속으로 '안 오면 더 좋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두 집 살림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김창옥은 "친구에게 '바닷가에 조그마한 옛날 집 좀 알아봐 줘'라고 했더니 친구가 '창옥아, 그런 게 제일 비싸'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MC 김구라는 "내가 거기 갔었다. 거기서 또 옮긴 거냐"라고 물었고, 김창옥은 "또 옮겼다. 옛날 집 고쳐서 산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 김국진과 유세윤은 "가족이 올까 봐 옮긴 거냐"고 놀려 김창옥을 당황하게 했다.

김창옥은 이사 이후 제주 집에 놀러 온 아이들이 놀랄 만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이 와서 자는데 어느 날 천장에서 지네가 아이 얼굴 위로 떨어졌다"며 "아이들이 '다시는 제주도에 안 오겠다'고 했다. 당시 아이들은 초등학교 2~3학년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