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인영이 과거 100억원 탕진설을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서는 서인영이 그룹 아이들 리더이자 프로듀서 전소연을 만나 디렉팅을 받는 영상을 공개했다.
음악 작업에 앞서 서인영은 아이돌 후배인 전소연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인영은 저작권 수입이 높은 전소연에게 "재정 관리를 누가 하냐"고 물었고 전소연은 "엄마, 부모님이랑 같이한다"고 답했다.
서인영은 "난 아빠한테 (신용) 카드를 뺏겼었다.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소연은 "봤다. 100억원을 (쇼핑을 썼다고)"라며 지난 7월 서인영의 유튜브에서 언급된 내용을 꺼냈다. 앞서 서인영은 전성기 시절 100억원가량의 수입을 올렸지만, 대부분을 쇼핑으로 탕진해 부친에게 경제권을 넘긴 사연을 전한 바 있다.
전소연이 "방송에는 (100억 탕진) 그렇게 나갔지만, 사실은 회사(곡, 무대 , 의상 등 준비) 이런 거에 많이 쓰신 거 아니냐?"라고 묻자 서인영은 "아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버는 게 있어도 한 달에 몇천만원씩, 한 1억원씩, 2억원씩 계속 쓰잖아? 버는 게 있어도 계속 없더라. 통장이 '텅장' 되는 거다"라고 말해 전소연을 경악하게 했다.
전소연이 "한 달에 2억씩 쓰기는 쉽지 않은데"라고 반응하자 서인영은 "왜 어렵냐"며 자막에 '5분만 줘'라고 넣어 눈길을 끌었다.
전소연은 "나중에 쇼핑하는 거 한 번 도와 달라. 난 아예 못 사는 스타일이다. 갖고 싶은 것도 없고 배달 음식을 막 많이 시킨다든지 이 정도다"라고 소비관을 전했다.
서인영은 "여기서 딱 갈린다. 얘랑 나랑 안 맞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서인영은 과거 욕설 및 갑질 논란을 딛고 약 10년의 자숙 끝에 지난 3월 유튜브 채널로 복귀했다. 그는 올 하반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을 이끄는 최지훈 대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