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전현무 '즉흥 여행 조작' 논란 의식?…"협찬 없다"

박다영 기자
입력 2026.11.06 22:25 수정 2026.11.06 22:25
나영석 PD가 여행지 의혹에 선을 그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나영석 PD가 여행지 의혹에 선을 그었다.

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만엔의 행복' 1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나영석 PD가 일본 마쓰야마로 유튜버 빠니보틀의 가성비 여행을 따라 간 모습이 담겼다.

나영석은 빠니보틀과 콘텐츠 회의를 하며 "빠니보틀이 어떤 식으로 콘텐츠를 만드는지 궁금했다. 난 빠니보틀 여행에 곁다리 껴서 따라가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빠니보틀은 초저가 여행을 제안하며 "여행지도 그날 가장 비행깃값 싼 곳으로 가자"고 밝혔다. 예약일 기준 가장 저렴한 곳은 마쓰야마였다.

두 사람은 마쓰야마 공항에 도착했고 나영석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카메라를 든 빠니보틀을 보고 "여기서부터 찍는구나? 다 파악했다. 빠니보틀 촬영 방식은 내가 다 흡수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마쓰야마 여행 경험이 있는 빠니보틀은 "한국인이면 무료로 할 수 있는 게 있다"며 시내까지 무료로 가는 티켓을 받았다. 관광객을 위한 무료 티켓을 보던 나영석은 "이것도 공짜냐"며 놀라워했다.

나영석은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다"라면서 "이게 마치 누가 보면 저희가 마쓰야마 시에서 돈 받고 오는 것 같은데 전혀 그런 것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요즘 그러면 큰일 나지 않냐"고 했고 나영석은 "큰일 난다"라면서 논란을 사전 차단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지난 8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을 두고 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바 있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공항을 찾아 현장에서 여행지를 결정하고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수의 제작진이 동행하는 해외 촬영을 즉석에서 결정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된 데 이어, 현지 렌터카 이용과 촬영 협조 등을 두고도 사전 준비 의혹이 불거졌다.

당초 제작진은 조작 의혹을 부인했으나, 논란이 이어지자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했다. 전현무가 카자흐스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스태프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전현무 본인은 당일 공항에서 직접 항공권을 발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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