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굽은다리역 인근에 청년임대 76가구…13층 규모로 조성

윤지혜 기자
2026.08.23 11:15
강동구 길동 336-4 일대 조감도/사진=서울시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굽은다리역 사이 강동구 길동 336-4 일대에 청년층을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매입임대주택 7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길동역 외 2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길동 336-4 일대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대지면적 1038.8㎡ 규모로 굽은다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현재 준공 후 35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이 들어서 있으며 전체가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 인근 길동 368-7과 367-1에는 2024년 12월 준공된 역세권 청년주택 2곳이 있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지상 13층, 높이 40.7m 규모로 공동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소규모 건축물과 20년 이상 운영 임대주택 등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적용해 용적률은 350%로 계획했다.

연립주택 28가구와 오피스텔 48가구 등 총 76가구를 LH 신축매입임대주택 청년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총 29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공원·하수 등 도시 기능 유지를 위한 8개 기반시설의 충분 여부를 검토했다. 가스공급설비 분야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압력조정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은 비아파트 주거공급 확대를 통해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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