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강남구 래미안레벤투스와 청담르엘,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등에서 장기전세주택 1381가구를 공급한다.
31일 SH에 따르면 제51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14일부터 청약받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신규 공급 9개 단지 291가구와 기존 단지 공가 및 예비 입주자 모집 물량 1090가구로 구성된다.
신규 공급 물량은 정비사업을 통해 확보된 주택을 서울시가 매입해 장기전세로 공급하는 '매입형'이다. 단지별로는 △강남구 래미안레벤투스 24가구 △청담르엘 57가구 △구로구 두산위브더프레스티지 9가구 △동대문구 이문3 복합공공청사 2가구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133가구 △오티에르반포 20가구 △성동구 성동자이리버뷰 9가구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36가구 △중랑구 어반하임102 1가구다.
재공급 물량은 세곡·마곡지구 등 SH 건설형 705가구와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메이플자이 등 매입형 312가구, 서울리츠3호 73가구다. 공가와 예비 입주자 모집 물량을 포함한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신청 주택 면적에 따라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5% 또는 150%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맞벌이 가구에는 140% 또는 200% 이하 기준이 적용된다.
총자산은 6억6200만원, 자동차 가액은 4542만원 이하여야 한다. 소득과 자산 기준은 출생 자녀 수에 따라 최대 20%포인트 완화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일반공급은 소득과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 등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 금액과 가입 기간을 기준으로 한다. 고령자와 장애인,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에게는 우선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은 SH 인터넷청약시스템이나 방문 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1순위는 9월 14~15일, 2순위는 16일, 3·4순위는 17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일정 규모를 넘으면 후순위 접수를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오는 10월14일, 최종 당첨자는 내년 3월5일 발표한다. 재공급 단지는 내년 4월 이후 입주할 예정이며 신규 공급 단지는 준공 시기에 따라 입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이다. 임대 기간이 끝나도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