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직장인들 '눈' 잡는다…3D 안경 '브리즘', 신규 매장 개소

최태범 기자
2026.08.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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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즘 문정 스토어 /사진=콥틱 제공

3차원(3D) 개인 맞춤형 안경 브랜드 '브리즘'(Breezm)을 운영하는 콥틱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국내 17번째 직영 매장 '브리즘 문정 스토어'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콥틱은 3D 얼굴 스캐닝과 3D 프린팅, AI(인공지능)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안경을 제작하며 서울·수도권과 부산·송도·대구 등에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매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문정 스토어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자리했다. 법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시설이 밀집한 문정비즈밸리 상권으로,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한 서울 동남권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한 입지다.

문정지구는 법조단지와 미래형업무단지가 함께 조성된 서울 동남권의 대표적인 업무지역으로 꼽힌다. 송파구에 따르면 문정도시개발지구에는 약 11만㎡ 규모의 법조단지와 약 15만㎡ 규모의 미래형업무단지가 조성돼 법원·검찰청 등 공공행정시설과 업무시설이 들어서 있다.

브리즘 문정 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콥틱

콥틱은 시력과 안경 착용 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고객 수요를 고려해 전문직과 직장인이 밀집한 주요 업무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문정 스토어도 법조 업무시설이 몰린 문정지구의 특성을 반영한 신규 거점이다.

매장은 고객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상담과 안경 선택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매장 한쪽에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프레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공간을 구성해 3D 얼굴 스캐닝과 시력검사, 상담, 프레임 선택까지 이어지도록 배치했다.

브리즘은 3D 얼굴 스캐닝으로 1221개의 얼굴 좌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안경을 제작한다. 얼굴 형태뿐 아니라 시력 조건과 안경 사용 환경을 함께 확인해 렌즈 중심 위치와 프레임 구조, 착용 균형을 개인별로 설계하고 3D 프린팅 기술로 맞춤형 프레임을 만든다.

콥틱은 서울 성수동의 스마트팩토리 '브리즘 파운드리 성수'를 중심으로 디지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3D 프린팅 공정을 통해 재료의 약 90%를 재활용하고 기존 제작 방식보다 탄소 배출을 약 80% 줄였다는 설명이다.

콥틱 관계자는 "문정은 브리즘의 맞춤형 아이웨어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 한 명 한 명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찾을 수 있도록 매장 공간과 상담 환경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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