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디렉토리북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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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사된 로켓은 약 300기. 거의 매일 지구 어딘가에서 로켓이 떠오르고 저궤도를 채운 1만여기의 소형위성이 지상의 통신 인프라를 재편하고 있다.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이미 반도체 산업을 넘어섰고 2035년에는 1조8000억달러(약 24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 성취는 분명하다. '누리호'는 우리 손으로 쏘아 올린 값진 결실이고, '다누리'는 지금도 달 궤도에서 데이터를 보내오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청 출범은 국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문제는 '연결'이다. 기술이 있어도 시장을 찾지 못하는 스타트업, 가능성을 알면서도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자본, 세계 수준의 성과를 내고도 산업 현장과 이어지지 못하는 연구실의 기술이 각자의 섬으로 남아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지난 2월 발족한 'K-우주포럼'은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산업의 주요 주체들을 연결하고 흩어진 정보와 협력 기회를 한데 모아 우주산업의 새로운 길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그 첫 결과물로 K-우주포럼은 '디렉토리북 2026-우주로 가는 길, K-우주포럼과 함께'를 발간했다. 국내 우주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과 투자사, 연구기관 50여곳의 △기술력 △실적 △투자이력 △협력 수요 등을 한 권에 정리한 자료집이다.
디렉토리북에는 3톤·35톤급 메탄엔진을 개발하는 대한항공(28,700원 ▲500 +1.77%)과 누리호 체계종합을 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57,000원 ▲7,000 +0.61%) 등 방산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 민간 최초로 준궤도 시험발사에 성공한 이노스페이스(6,040원 ▼40 -0.66%), 위성 AI 솔루션을 앞세운 텔레픽스 등 벤처·스타트업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담겼다.
투자사 파트에는 20개 우주기업에 620억원 이상을 투자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컨텍(7,150원 ▲20 +0.28%)을 최초 발굴해 21배 회수를 기록한 노바벤처스 등 각 사의 우주 투자 트랙레코드와 관심 투자단계, 운용자산(AUM)까지 표기해 기업이 곧바로 투자 매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복직 K-우주포럼 의장(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은 발간사에서 "기술이 있어도, 사람이 있어도, 돈이 있어도 연결이 없으면 생태계는 없다"며 "포럼은 기술과 자본, 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가교로서 우리 산업계의 '빈 고리'를 찾아 메우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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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우주포럼은 지난 4월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 세션을 시작으로 첫 회원사 정기총회, 중남미우주기구(ALCE)와의 교류 행사 등을 열었다. 앞으로도 연 2회 대규모 포럼과 분기별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회원사의 해외 실증(PoC)과 투자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렉토리북 풀버전은 모바일의 경우 아래 QR코드 스캔으로, PC의 경우 링크(☞K-우주포럼 디렉토리북 2026) 클릭 후 다운로드하면 된다. 포럼 가입 문의는 홈페이지(k-spaceforum.com)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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