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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육아 기록 솔루션 '쑥쑥찰칵'을 운영하는 제제미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 지원을 연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심화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팁스 운영사 스프링캠프의 추천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2020년 4월 설립된 제제미미는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정리하고 가족 간에 안전하게 공유하도록 돕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쑥쑥찰칵은 가입자 약 130만명, MAU(월간활성이용자) 약 45만명을 확보했다. 한국에 이어 일본과 영어권으로 서비스를 넓히며 각각 '스쿠스쿠파샤(すくすくぱしゃ)'와 '베이비폴리오(Babyfolio)'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딥테크 팁스 과제를 통해 가족이 남긴 아이의 성장 기록을 추억으로 정리하고 가족 구성원별 권한에 맞춰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AI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모들은 매일 아이의 사진과 영상, 음성, 수유와 수면 기록, 일기를 남기지만 이 기록은 스마트폰과 여러 앱에 흩어진 채 쌓이기만 할 뿐 다시 꺼내 보기 어렵다. 제제미미는 흩어진 기록을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는지'가 담긴 하나의 추억 단위로 정리한다는 구상이다.
정리된 기록은 가족이 원할 때 △성장 리포트 △돌봄 요약 △가족 회고 콘텐츠 등으로 다시 꺼내 볼 수 있다. 제제미미는 이번 과제에서 개발하는 기술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부모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기능으로 선보인다.
기술 개발의 중심에는 안전이 있다. 아이의 기록은 그 기록을 남긴 가족만을 위해 쓰이며, 콘텐츠를 만드는 모든 단계에서 가족 구성원의 동의 여부와 접근 권한을 확인해 권한이 없는 사람에게는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한다.
제제미미는 가족이 실제로 남긴 기록에 근거한 내용만 생성해 부모가 믿고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팁스 일반트랙을 통해서는 영유아 사진·영상 분석과 맞춤형 육아 콘텐츠 제공 기술을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한 바 있다.
박미영 제제미미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을 계기로 흩어진 기록을 가족만을 위한 추억으로 되살려주는 기술을 완성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패밀리 테크(Family Tech)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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