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이대은과 이혼 위기? "말 안 하다 보니 각방까지"

트루디, 이대은과 이혼 위기? "말 안 하다 보니 각방까지"

김유진 기자
2026.10.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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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트루디가 남편 이대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이혼까지 언급했다.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래퍼 트루디가 남편 이대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이혼까지 언급했다.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래퍼 트루디가 남편 이대은과 대화 방식의 차이로 갈등을 겪으며 각방까지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트루디는 남편의 부정적인 말투에 지쳐 대화를 피하다 보니 부부 사이가 점점 멀어졌다며 이혼까지 떠올릴 정도로 고민이 깊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6일 방영된 tvN '남겨서 뭐하게' 64회에서는 이대은, 트루디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에서 겪고 있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트루디는 남편의 지나치게 솔직한 화법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밝혔다.

트루디는 "저는 이상형이 사기꾼이다"라며 "왜냐하면 사기꾼들이 말은 예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 이대은을 향해 "제발 말 좀 예쁘게 해달라고 요구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 트루디는 "오빠는 거짓말을 못 한다. 곧이곧대로 말하니까 스트레스가 쌓인다"며 "남편의 말투가 가장 큰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에게 말을 예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트루디.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남편에게 말을 예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트루디.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이에 이대은은 아내의 불만을 이해하면서도 서로의 대화 기준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대은은 "아내가 뭐라고 하는지 완전히 이해는 된다. 하지만 기준이 서로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사기꾼이 좋다고 할 정도다. 내가 싫을지언정 빈말을 원한다"며 "하지만 전 빈말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트루디는 남편에게 원하는 대화 방식을 구체적인 예시로 설명했다.

트루디는 "예를 들어 '우리 오늘 이거 먹을까?'라고 물어보면 보통은 '맛있겠다'라고 공감해주고 '근데 오늘은 이게 더 끌리지 않아?'라며 순서를 바꾸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기꾼들이 순서를 잘 지킨다"며 상대방의 기분을 먼저 배려하는 말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대은은 매번 부정적인 반응부터 보였다고 트루디는 주장했다.

트루디는 "남편은 시작부터 '좋아'라는 말이 한 번도 안 나온다"며 "매번 부정적인 대답으로 일관한다"고 털어놨다.

남편과 대화를 회피하다가 각방까지 쓴 트루디.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남편과 대화를 회피하다가 각방까지 쓴 트루디. /사진=tvN '남겨서 뭐하게' 캡처

이어 "이런 식으로 대화를 하니까 김이 확 샌다"며 남편의 말투로 인해 쌓인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트루디는 이영자의 명언을 언급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트루디는 "이영자 선배님의 명언 중에 '자기 인생에 김새게 하는 사람을 빼라'는 말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사람을 내 인생에서 빼면 저는 이혼이다. 제가 진짜로 너무 고민이다. 남편이 김을 새게 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의 대화 문제는 실제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트루디는 "말을 안 하고 싶으니까 계속 회피가 된다. 또 말을 안 시키다 보니까 점점 멀어지고 각방까지 쓰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이대은은 아내의 감정 기복으로 인해 자신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대은은 "처음에는 당연히 칭찬한다"며 "근데 기분파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기분이 좋을 때는 뭘 해도 허용이 된다. 하지만 기분이 안 좋으면 작은 일에도 언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트루디는 출산 이후 감정과 체력의 변화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트루디는 "아기 낳고 더 그런 것 같다"며 "호르몬 때문에 나도 내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체력이 없으니까 더 짜증이 난다"며 출산 후 겪고 있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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