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해양 무인체계 앞세워 북유럽 방산시장 공략

박한나 기자
2026.08.26 14:46
지난 20일 덴마크 헤닝에서 열린 ‘DALO Industry Days 2026’ LIG D&A 부스에서 덴마크 해군 관계자들이 무인수상정 등 첨단 해양 무인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IG D&A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북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달로 인더스트리 데이즈(DALO Industry Days) 2026'에서 무인수상정(Sea Sword), 항만감시체계(HUSS),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 주요 무기체계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20일(현지시간) 덴마크 헤닝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덴마크 국방획득군수기구(DALO) 청장이 LIG D&A 부스를 직접 방문해 주요 전시품과 기술을 살펴봤다. DALO는 덴마크군의 무기체계 획득과 군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LIG D&A의 해양 무인체계를 비롯한 첨단 방산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LIG D&A는 무인수상정과 항만감시체계, AUV 등 수상‧수중 무인체계를 중심으로 북유럽 해양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등 기존 기술과 무인체계를 연계해 각국의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해양 유무인복합체계(MUM-T)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근 발트해와 북해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급변하면서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에서는 해양감시·정찰과 핵심 해양 인프라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LIG D&A 관계자는 "북유럽은 해양 감시, 정찰과 무인체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무인수상정을 비롯한 첨단 해양 무인체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해와 발트해까지 K-방산의 새로운 바닷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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