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 컨퍼런스 개최.."55조 투자해 우주 인프라 구축"

김지현 기자
2026.08.30 10:43
지난 29일 서울 큐브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화 우주 컨퍼런스(Space, with us)'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한화 우주 컨퍼런스(Space, with us)'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가 인류의 새로운 기회이자 미래 핵심 산업 영역으로 주목받는 시점에 그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전은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학과 교수, 정의훈 우주 전문 애널리스트, 조승연 작가, 지웅배 천문학자가 릴레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우주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중심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한국판 스페이스X' 기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자해 독자 발사체-위성망-국방AI 등을 아우르는 통합 우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있는 경남 창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있는 사천, 전남 고흥의 우주센터, 제주의 한화우주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컨퍼런스에 참여한 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통해 우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AI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과 미래 세대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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